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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지성과 이보영 부부의 '야구장 데이트'가 포착됐다.
20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 정규 시즌 개막전이 열렸다. 1차전은 LA다저스와 샌드에이고 파드리스 경기로 진행됐다.
이번 경기는 일본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아내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며 화제가 됐다. 이날 경기 전 그룹 에스파가 공연을 펼쳤으며 가수 박정현은 미국과 한국 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야구 선수 박찬호는 30년 전 MLB 데뷔전서 쓴 글러브로 시구를 하며 의미를 더했다.
직관에 참석한 스타들도 많았다. 중계 방송을 통해 가수 차은우, 황재균(kt wiz)과 티아라 지연 부부 등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도 가수 션, 옥택연, 개그맨 김영철, 지드래곤 등이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지성과 이보영의 데이트가 화제다. 중계 방송에서도 다정한 모습으로 붙어 앉아 사진을 찍고 있던 두 사람은 청자켓과 캡모자, 후드집업 등의 편한 옷차림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이후 지성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경기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보영과 지성은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여전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앞서 지성과 이보영은 각자의 계정에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게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이들은 10년 차 부부임에도 달달한 사이를 자랑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지성과 이보영 부부는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7년 여의 열애 끝에 2013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보영은 23일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의 주연을 맡았으며 지성은 SBS '커넥션'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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