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김충재, 서로 '이상형'이었나…"키 크고 남미 스타일이 좋아" [MD이슈]

배우 정은채, 디자이너 김충재 / 마이데일리
배우 정은채, 디자이너 김충재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정은채(37)와 디자이너 김충재(37)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김충재의 이상형이 재조명되고 있다.

21일 정은채의 소속사 프로젝트호수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정은채가 김충재와 긍정적으로 만나고 있다.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지난해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서로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고.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이 가운데 지난 2018년 10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충재의 이상형이 공개된 바 있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충재가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을 즐겨 본다고 말하며 배우 에바 롱고리아를 제일 좋아한다고 털어놓자 김충재의 선배인 기안 84는 "충재의 이상형을 안다. 키가 크고 남미 여성분들 스타일을 좋아한다. 혜진 누나가 예쁘다고 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과거 정은채가 털어놓은 이상형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정은채는 지난 2018년 7월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 2-행복한가요 그대'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뭔가 묵직하고 한방의 울림을 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밖에 2014년 4월 영화 '역린' 제작보고회에서는 박성웅이 "정은채가 술자리에서 자신의 이상형이 정재영이라고 했다"고 폭로하자 "맞다"고 인정하기도.

배우 정은채, 디자이너 김충재 / 마이데일리
배우 정은채, 디자이너 김충재 / 마이데일리

이렇듯 정은채와 김충재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은 1986년생 동갑내기 선남선녀의 커플 탄생에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충재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후배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훈훈한 비주얼과 큰 키로 인기를 얻었다. 정은채는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했다.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파친코' '안나'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올 하반기 tvN '정년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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