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쌥' 제니, 오늘도 '아파트 404' 활약 성공…CF '감기소녀'→생일파티까지 [아파트 404](종합)

tvN '아파트 404'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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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제니가 탁월한 예능감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아파트 404'에서는 1991년 벌어진 아파트의 독극물 사건과 관련한 추리극이 펼쳐졌다.

이날 제니는 등장부터 빨간 두건을 머리에 쓰고 90년대 화제의 CF 주인공이었던 '감기소녀'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다. 

제니는 추리가 시작되자마자 멤버들을 이끌어 부녀회장 집으로 이동, 적극적으로 추리를 시작했다. 안방 안에 새 화장품이 가득했던 점, 전화기 옆에 있던 부녀회장의 수첩, 방문판매 전단지 등등을 다양한 단서를 찾아 활약했다.

tvN '아파트 404' 방송 화면

게임을 진행할 때도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멤버들이 'ㄱ' 혹은 'ㄷ'으로 시작하는 아이템을 찾아 거실로 오자, 제니는 상대편 멤버들이 거실로 가지 못하도록 몸으로 막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가방'을 찾아 순발력을 보여주기도.

제니의 별명도 생겼다. 유재석은 차태현, 제니와 같은 팀이 되자 "'아파트 404'에서 제일 얍실한 애들과 함께 있다"며 "제니가 아주 쌥쌥이다. 겉으로 쌥쌥거리다 당하는 애가 양세찬이다"라며 장난을 쳤다. 그러자 차태현은 '뉴쌥'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칼국수와 수육 먹방까지 보여준 제니는 멤버들이 추리에 집중해 긴장되던 도중 방을 불을 끄는 '돌발 장난'으로 장난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제시 힌트로 '클로버'가 나오자 방을 열심히 돌아보며 힌트를 찾고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tvN '아파트 404' 방송 화면

마지막 장면에서 제니는 범인이었던 임우일을 찾아낸 후 뛰기 시작했다. 이어 범인은 오나라-유재석 순으로 쫓아내 검거에 성공했다. 

'아파트 404'의 5회차 방송에서는 제니를 향한 멤버들의 애정이 돋보이기도 했다. 이정하가 제니의 생일 케이크를 들고 등장해 멤버들과 함께 서프라이즈 파티를 연 것. 제니는 감동 받은 얼굴로 케이크 촛불을 끈 후 "감사합니다"라고 폴짝폴짝 뛰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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