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2’, 노래 15곡 포함한 “주크박스 뮤지컬”…제작비 2억 달러 투입[해외이슈]

오는 10월 4일 개봉

'조커2'/워너브러더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2’가 주크박스 뮤지컬로 제작된다.

‘조커2’ 촬영과 초기 버전에 정통한 내부자들은 이 영화가 널리 알려진 15곡 이상을 재해석한 주크박스 뮤지컬이 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밝혔다.

그중에는 주디 갈랜드와 관련된 1953년 뮤지컬 '밴드 웨건'의 ‘댓츠 엔터테인먼트’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최종 버전에 오리지널 곡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누가 곡을 쓰고 노래를 부를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조커’ 1편으로 여성 최초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힐더 구드나도티르가 각 뮤지컬 넘버에 독특하고 잊혀지지 않는 음악적 단서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조커’ 1편 제작비는 6,000만 달러였지만, 속편은 2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조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아카데미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호아킨 피닉스는 유명한 DC 악당으로 변신하는 정신병자 파티 광대 아서 플렉을 연기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조커2’는 10월 4일 개봉예정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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