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KT 위즈가 정규리그 첫 경기 라인업을 확정했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을 치른다.
KT는 배정대(중견수)-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박병호(1루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천성호(2루수)-김상수(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다. 전날(22일) 서울 중구 소공동의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KT 이강철 감독은 "개막전 선발은 '타이브레이커의 영웅' 쿠에바스다"고 밝혔다.
쿠에바스는 삼성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통산 15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93이닝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복귀한 뒤에도 2경기에서 1승 12⅔이닝 13탈삼진 평균자책점 2.84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강철 감독은 "투구수 8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선발답게 잘 던져주길 바란다. 이제는 바라는 것밖에 없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보고 기다리는 것밖에 없다"고 쿠에바스의 활약을 바랐다.
시즌에 들어가기 전 이강철 감독은 테이블세터로 배정대와 김민혁을 생각했다. 그리고 그대로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사령탑은 "1, 2번 타자는 타율을 떠나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는 것 같다. 두 선수가 좀 나가줘야 뒤에 클린업 타선이 더 편하게 칠 수 있다"며 "우리 팀에 뛸 수 있는 선수가 두 선수와 천성호, 김상수가 있다. 나가준 뒤 장타가 나오면 대량 득점도 할 수 있다. 둘이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 2루수로 천성호가 나선다. 천성호는 지난 시즌 상무에서 활약하며 79경기에 나와 104안타 44타점 69득점 타율 0.350 OPS 0.872를 기록,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역 후 KT로 돌아와 2루수 주전 자리를 꿰차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강철 감독은 "지금까지 잘해왔다. 잘해주길 바랄 뿐이다. 수비보다 공격이 괜찮다"며 "(박)경수랑 번갈아 나갈 텐데 먼저 기회를 받았으니까 잘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수원=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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