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출범 43번째 시즌을 맞은 프로야구가 전 구장 매진을 기록했다.
KBO는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개막전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12년 만의 국내 복귀전이 열린 이날 잠실구장은 낮 12시12분에 시야 방해석 등 잔여석이 모두 팔리며 2만3750석이 매진됐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도 2만3000명이 들어찼다. 이미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SSG 구단은 매진을 발표했다.
이어 수원 KT위즈파크는 오후 1시31분에 전석(1만8700명)이 매진됐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도 매진을 기록했다. 2만500명이 꽉 찼다. 오후 1시50분 기준으로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KIA는 챔피언스필드 개장 10년을 맞아 의미 있는 매진을 기록했다. 2019년 7월13일, 이범호 감독의 은퇴식 이후 4년8개월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2015년, 2018년, 2019년 이후 역대 네 번째 만원 관중이기도 하다. 챔피언스필드 통산 29번째다.
창원 NC파크 1만7891명이 찾아 총 10만3841명이 입장했다.
이로써 KBO리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을 달성했다.
10개 구단 체제로 5개 구장 개막전 2년 연속 매진은 역대 첫 번째다. 개막전 10만 명 이상 입장은 역대 3번째 기록이다.
▶ 개막전 역대 관중 TOP3
1. 2019 시즌 114,021명
2. 2023 시즌 105,450명
3. 2024 시즌 103,851명
잠실=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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