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KT 위즈 김영섭 구단주가 개막전을 맞이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개막전을 맞이해 김영섭 구단주가 KT위즈파크를 찾았다. 김영섭 구단주는 "이제 또 새로운 봄이 찾아와 야구가 개막한다. 작년에 초반부터 어려움이 많았는데 선수단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 줘서 좋은 성적을 냈다"며 "선수들 덕분에 KT 임직원들을 비롯해 야구를 사랑하는 국민들도 힘을 받았다. 올해도 꾸준히 그라운드에서 야구팬들에게 기쁨과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선수단은 김영섭 구단주에게 감사의 의미로 특별한 구단주 골든글러브를 제작해 선물했다.
김영섭 구단주는 지난해 취임해 KT 야구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치열한 순위 싸움을 했던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특식으로 한우를 선물한 적도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경기 개시 29분 전인 오후 1시 31분에 매진됐다. 1만 8700명의 관중이 양 팀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KT위즈파크를 찾았다.
현재 KT의 5회말 공격이 마무리된 가운데, KT가 2-1로 앞서고 있다. 삼성이 강민호의 선제 솔로 아치로 앞서갔지만, KT가 3회말 배정대의 1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춘 뒤 4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역전 솔로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수원=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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