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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더블더블' KT, 한국가스공사와 접전 끝에 '신승'→3위 유지+2위 추격...'스틸 11개' 돋보였던 수비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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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KBL

수원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KBL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수원 KT 소닉붐이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꺾고 2위 추격에 나섰다. 

KT는 23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85-81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경기 승리로 좋지 않았던 흐름을 바꿔 놓았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KT는 이날 경기 승리로 2위 창원 LG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4위 서울 SK와 격차도 2.5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3연패 늪에 빠졌다. 8위 고양 소노와 격차도 한 경기로 줄어 7위 자리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이달 들어 9경기에서 3승 6패를 거두며 1월과 2월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KT는 패리스 배스가 24득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를 견인했고, 허훈과 하윤기가 37점을 합작하며 뒤를 받쳤다. 수비 집중력도 돋보였다. 스틸을 무려 11개를 기록하면서 속공을 성공시켰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24득점 10리바운드, 신승민이 20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박지훈이 한 자릿수 득점에 묶이면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또 다른 외국선수 듀반 맥스웰도 8득점 5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수원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KBL

1쿼터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KT가 한희원과 하윤기, 패스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박지훈과 신승민을 앞세워 순식간에 따라잡았다. 결국 1쿼터 KT가 20-19 한 점 차 리드를 잡았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흐름을 가져왔다. 니콜슨이 살아났다. 니콜슨은 2쿼터에만 무려 15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과시했다. KT는 배스와 정성우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으나 한국가스공사 공격을 막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가 47-45로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양 팀은 3쿼터에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KT는 하윤기가 7득점을 올렸지만 전체적으로 15득점밖에 넣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12득점에 그치며 리드를 내줬다. 60-59로 KT가 다시 리드를 되찾아왔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KT는 하윤기와 허훈이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고, 한국가스공사는 염유성과 신승민의 석점포로 격차를 좁혔다. 83-81 상황에서 한국가스공사는 파울로 공격을 끊었으나 자유투에서 리바운드 실점을 하며 85-81로 경기가 끝났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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