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감사원 등 감사경력자 및 회계·세무·노무·조사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감사 활동 및 사업 심사·평가 등을 위하여 감사원·국민권익위원회·경찰 출신 및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헀다.
이번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은 대한체육회 및 회원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감사 활동을 포함하여 각종 사업의 심사·평가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참여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여 감사 품질을 제고했다. 깨끗하고 청렴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체육회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2016년 국민감사관을 시작으로 9년간 계속해서 운영해온 '사전 예방적 부패 통제 시스템'이다. 지난 제3기의 청렴시민감사관 구성과 비교하여 회계, 세무, 노무 등 활동 분야를 확대하게 됐다. 이번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2024.3.~2025.12.) 감사활동과 심사·평가에 참여한다.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조사 등 청렴성을 더욱 향상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한체육회는 유소년스포츠콤플렉스, 국제스케이트장(스피드스케이트장) 건립 계획 등 건축 사업 확장에 따라 해당 분야 전문가(건축사 등)를 추가 위촉하는 등 제도를 강화해갈 계획을 세웠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민간 전문가를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로 대한체육회 감사 및 부패 예방기능이 강화되고 체육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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