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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외데고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를 언급했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아스널이 압도적인 승점 차로 단독 선두를 달렸으나 후반기에 맨시티가 절정의 페이스를 자랑했고 결국 역전 우승을 따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맨시티와 아스널에 리버풀까지 가세하면서 정상을 노리고 있다. 현재 아스널은 리버풀과 함께 승점 64점이지만 득실차에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고 맨시티는 승점 63점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매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는 상황이다.
3월 A매치 기간이 끝난 뒤에는 맨시티와 아스널이 맞붙는다. 두 팀은 다음 달 1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9라운드를 갖는다. 이번 시즌 우승 판도가 가려질 수 있는 사실상의 결승전이다.
일전을 앞두고 홀란드가 아스널 팬들을 분노하게 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홀란드는 “외데고르는 맨시티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수다”라며 영입을 의망하는 듯한 의미를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의 라이벌인 아스널에서 뛰고 있지만 외데고르는 매우 좋은 선수다. 물론 그가 얼마 전에 아스널과 재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이적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엘링 홀란드와 마르틴 외데고르/게티이미지코리아
홀란드와 외데고르는 노르웨이 국가대표 함께 활약 중이다. 노르웨이가 상대적으로 국재 무대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 안에서 두 선수의 활약은 절대적이다.
또한 홀란드와 외데고르는 이전부터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사이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하기 전에 외데고르로부터 아스널에서 함께 뛰자는 제안을 받았고 홀란드가 웃어넘겼다는 건 유명한 일화다.
외데고르는 “홀란드는 훌륭한 선수다. 맨시티에 매우 좋은 영입이다. 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만나 흥미롭다. 아스널 이적을 권유했으나 홀란드는 그저 미소를 지었다”며 영입 실패의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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