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수 워커가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동료 수비수 매과이어를 저격한 것이 주목받았다.
잉글랜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잉글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의 17세 신예 공격수 엔드릭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잉글랜드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초반 부터 실점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워커가 매과이어의 머리를 향해 볼을 찬 것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경기 전반 11분 브라질의 비니시우스가 팀 동료 파케타의 로빙 패스와 함께 잉글랜드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골키퍼 픽포드를 통과한 볼은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비니시우스를 따라가지 못한 센터백 맥과이어는 브라질의 속공 상황을 지켜만 봐야 했지만 끝까지 따라붙은 워커는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문안으로 들어가기 직전 골문엪서 볼을 차단했다. 이어 워커가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볼은 앞에 있던 매과이어의 뒤통수를 맞췄다. 매과이어는 워커가 볼을 차단한 후 진정하라는 제스처와 함께 몸을 돌렸지만 의도치 않게 뒤통수를 가격 당했다.
영국 더선은 '워커가 실수로 매과이어의 머리를 맞췄지만 팬들은 노리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워커가 볼 클리어링을 하면서 매과이어의 머리에 볼을 때려 넣은 것은 비난할 수 없다. 워커가 매과이어를 머리를 맞춘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등 팬들의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다.
잉글랜드는 브라질과의 맞대결에서 왓킨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고든, 벨링엄, 포든이 공격을 이끌었다. 갤러거와 라이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칠웰, 매과이어, 스톤스,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픽포드가 출전했다.
브라질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하피냐가 공격수로 나섰고 파케타, 기마량이스, 고메즈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진은 벤델, 베랄도, 브루노, 다닐루가 구축했고 골문은 벤투가 지켰다.
브라질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26분 호드리구와 파케타를 빼고 엔드릭과 페레이라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다음시즌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확정된 17세 신예 공격수 엔드릭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A매치 데뷔골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후반 35분 속공 상황에서 잉글랜드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비니시우스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을 골키퍼 픽포드가 걷어냈지만 엔드릭이 문전 쇄도하며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고 브라질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잉글랜드와 브라질의 경기장면.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