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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출시한 자체브랜드(PB)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세븐셀렉트 밀크바닐라콘’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27일 2탄 ‘밀크초코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셀렉트 밀크바닐라콘은 3000원이라는 가격에도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아이스크림 상품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약 4개월간 30만개 이상 판매를 돌파하며 편의점 디저트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은 “초코릿 시장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초콜릿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고 이달 7일 출시한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또한 출시 10일 만에 10만개를 돌파하며 다양한 프리미엄 초콜릿 상품이 잇달아 출시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초콜릿 인기를 고려해 밀크바닐라콘에 유럽산 초콜릿 파우더를 더한 밀크초코콘을 새롭게 선보였다. 바닐라 맛과 초콜릿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50% 이상의 원유로 고소한 맛을 낸다. 콘 하단 과자는 바삭한 와플 과자로 만들었다.
신제품 출시에 맞춰 4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밀크초코콘과 밀크바닐라콘 모두 20% 할인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밀크바닐라콘이 경쟁력 있는 PB상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바닐라, 초코에 이어 라인업을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김혜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아이스크림 담당MD는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초콜릿 디저트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로 얻는 만족감) 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 디저트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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