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감정가게, 편의점 CU와 ‘감정 나눔 캠페인’ 실시

청소년 자살예방 플랫폼 ‘감정가게’가 편의점 CU와 함께 대국민 대상 ‘감정 나눔 캠페인’을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생명보험재단
청소년 자살예방 플랫폼 ‘감정가게’가 편의점 CU와 함께 대국민 대상 ‘감정 나눔 캠페인’을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생명보험재단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청소년 자살예방 플랫폼 ‘감정가게’가 편의점 CU와 함께 대국민 대상 ‘감정 나눔 캠페인’을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감정 나눔 캠페인이란 감정 카드로 청소년이 감정을 표현하고 공유하도록 기획한 오프라인 캠페인이다.

10종 카드가 내달 1일부터 전국 CU편의점 1만7000 곳에 누구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비치된다. 내달 30일까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증이벤트 등으로 커피, 크림빵, 사탕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병행된다.

카드는 유명 유투버 사내뷰공업이 본인 5가지 부캐를 활용해 △온 우주가 귀여워할 부적 △영앤리치 톨앤뷰티풀 △우리모두 짱 귀여워 등 일상 속에서 힘이 될 메시지로 만들었다. 카드 뒷면에는 ‘감정가게’ 플랫폼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QR코드를 마련했다.

생명보험재단이 운영하는 ‘감정가게’는 청소년의 긍정적 감정 선순환을 목표로 하는 온라인 공간이다. 감정티콘 심리테스트, 사라진 나비를 찾아서, 감정카드 보내기 등 온라인 기능을 제공하며 청소년 감정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인기 인플루언서 사내뷰공업, 티키틱과 일러스트 작가 햄깅, 김토끼 등과 협업으로 론칭 4개월 만에 42만 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지난 11월 감정가게 론칭 후 온라인으로만 청소년의 건강한 감정이 공유되다가 이번 CU와 좋은 협업으로 전국적인 오프라인 채널로 감정가게가 확산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과 콜라보로 많은 청소년이 자신의 감정이 얼마나 소중하고 건강한 것인가를 깨닫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에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사가 협력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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