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마이클 더글라스♥캐서린 제타 존스, 이혼 안하고 24년 결혼생활 유지 비결은?[해외이슈]

마이클 더글라스, 캐서린 제타 존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더글라스, 캐서린 제타 존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79)와 캐서린 제타 존스(54)가 24년간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마이클 더글라스는 한때 알코올 중독, 구강암과 싸웠고, 캐서린은 조울증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더글라스는 섹스 중독자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들은 2013년에는 별거까지 했지만 치료 후 화해했다. 이들은 딜런(23)과 캐리스(20)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한 소식통은 24일(현지시간) ‘인 터치’와 인터뷰에서 "부부의 최우선 순위는 항상 아이들이었지만, 이제 아이들이 독립했기 때문에 서로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두 사람의 영화 배역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캐서린이 각자의 취미와 프로젝트를 추구하면서 각자의 길을 더 자주 가자고 제안했다"고 털어놓았다.

더글라스는 모교인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 캠퍼스에서 젊은 배우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시작했으며, 또한 제작할 프로젝트를 찾고 있다.

소식통은 "캐서린은 바느질과 정원 가꾸기 등 취미 생활로 바쁘게 지내고 있으며 친구들과 골프를 많이 치고 있다"면서 "그들은 또한 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거운 주제는 피하기로 합의했다"고 귀띔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00년 25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최근 ‘앤트맨’ 시리즈로 관객과 만났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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