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골관절염치료제 ‘조인스’ 누적 매출 6000억원 돌파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SK케미칼은 천연물 기반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의 누적 매출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조인스정은 600여가지의 천연물 중 과학적인 스크리닝을 통해 항염과 항산화 효과를 가진 3가지 생약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를 주성분으로 하는 골관절 염치료제다.

2002년 첫 출시 이래 지난 22년간 약 16억정이 판매됐다. 지난해 조인스정 연간 매출액은 379억원이며, 최근 5년간 평균 7.7% 매출 신장율을 기록했다.

SK케미컬은 “천연물을 주성분으로 개발된 의약품이지만 기존 소염제와 동등한 통증감소 효과와 안정성이 확인됐다는 점이 매출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조인스정은 임상 연구 등을 통해 소염·진통 효과와 동시에 속쓰림 등 주요 위장관계 부작용은 유의하게 낮추는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 20년 이상 처방을 통해 축적한 처방데이터도 조인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윤호 SK케미칼 파마사업대표는 “천연물과 골관절염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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