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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조정석이 데뷔 20년 만에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27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신인가수 조정석'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웹예능 프로그램명이기도 한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 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조정석의 가수 데뷔를 지켜보기 위해 이날 800여 명의 팬들이 몰렸고, 그와 다양한 방식으로 인연을 맺은 업체 관계자들까지 눈에 띄었다. 특히나 모델로 활동 중인 한 업체의 관계자는 조정석에 전달한 기프트를 직접 제작해 왔다. 기타를 메고 노래를 부르는 조정석의 모습과 함께 '신인가수 조정석 음원차트 1위로 쏘옥’이라는 멘트를 적었다.
이날 드레스 코드는 '조정석’. 조정석이 맡았던 역할로 분하거나, 아이템을 소지하면 OK. 대표작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익준의 의사 가운 또는 수술복은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뮤지컬 '헤드윅' 분장을 한 관객도 있었다는 후문이 이어졌다. 무거운 기타를 메고 온 팬도 목격됐다.
이번 프로젝트 중 비중이 꽤 큰 쇼케이스 촬영. 제작진은 안전사고 및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호 인력을 대거 투입했다. 보안 이슈는 더욱 세밀하게 챙겼다. 스마트폰 앞뒤로 보안 스티커를 붙여야 입장이 가능했고, 보안 서약서까지 받으며 이번 쇼케이스의 외부 노출을 철저히 차단하는 모습을 보였다.
쇼케이스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한 여성 팬은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팬이었는데, 이렇게 가수로 데뷔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기뻤다. '질투의 화신’과 그 이전의 많은 드라마를 통해 조정석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라면서 "음원차트에 꼭 진입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기대되는 무대로는 새롭게 발표될 신곡을 언급했다. "쇼케이스이니 신곡이 나올 텐데 기대감이 크다.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나 한 팬은 "가수 거미의 노래를 커버 곡으로 선보였으면 좋겠다"라면서 웃어 보였다. 쇼케이스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별 게스트의 면면도 화려했다는 전언. 자세한 내용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정석의 음악성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악기, 특히나 기타 실력은 수준급이고 보컬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 시즌1 OST '아로하'(원곡자 쿨 리메이크곡)와 '슬의생' 시즌2 OST '좋아좋아' 등이 있다. 당시 각종 시상식에서 OST상을 독식했다. 때문에 이번 발표되는 곡의 음원차트 순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음악 방송 출연 여부도 기대 포인트이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프로젝트 그룹들의 음악 방송 진출 사례가 당연시되고 있기 때문.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싹쓸이, 원탑, 주주 시크릿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제작진이 프로모션을 예고한 만큼 조정석의 음악 프로그램 출연이 성사될지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이다.
드디어 정식 데뷔이다. 절친인 정상훈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곁을 지키고, 개그맨 문상훈도 힘을 보탠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공효진, 김대명 등이 출연하며 지원 사격한다. 레전드 가수의 자작곡 평가부터 앨범 콘셉트 기획, 프로모션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어떤 바람을 불러올지 궁금하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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