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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범죄도시4' 두뇌빌런 장동철(이동휘)이 떴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IT천재 CEO의 탈을 쓴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 운영자 장동철 캐릭터의 다양한 면을 모두 보여주고 있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릴 적부터 IT천재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장동철은 직접 개발한 QM코인을 상장시키기 위해 QM홀딩스의 CEO로 나서지만, 실상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의 개발자로 천재적인 두뇌로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이다.
거대한 자화상을 걸어 둔 장동철의 사무실은 자기애 넘치는 그의 성격을 유추할 수 있게 하며 장동철의 욕망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동휘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보며 언젠가 꼭 이 시리즈에 출연하고 싶다는 기대감을 갖고 일을 해왔다.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기쁘고,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시리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장동철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공부하고 해석했다. 액션이 없는 캐릭터라, 캐릭터의 서사를 더 잘 표현하고 파내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나온 대사 한마디가 색다른 느낌의 빌런으로 보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범죄도시4'는 4월 24일 전국 극장에서 대개봉한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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