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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30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채널에는 '취미는 육아, 특기도 육아인 삼 남매 아빠의 등장'이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이 공개 됐다. 이 영상을 통해 최민환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가 예고 됐다.
최민환은 "첫째 아들 재율이는 많은 분이 짱이로 기억하실 거다. 아기 때부터 사랑을 많이 받았다. 꽤 많이 컸다. 내년에 벌써 초등학교에 갈 나이가 됐다. 굉장히 에너지가 넘친다"고 말했다. 이어 "셋 중에 연예인이 나온다면 아윤이지 않을까. 연예인 같은 끼가 있다. 막내는 사랑이지 않나. 아린이는 저한테만 그렇게 사랑을 준다. 아빠 껌딱지다"고 아이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민환은 "아이들한테도 저한테도 조금 더 당당하게. 서로 잘 이겨 내면 다들 응원해 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해 12월 라붐 출신 율희와 이혼을 발표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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