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백화점은 반찬 구매 수요를 잡기 위해 반찬 전문 매장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6일 잠실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문을 여는 ‘맛있는 찬’은 2016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오픈한 프리미엄 반찬 브랜드다.
지난 2021년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매장을 내고 월 매출 1억5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잠실점은 3팩에 1만원인 밑반찬부터 소갈비찜까지 150여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맛있는 찬은 당일 새벽에 구매한 신선한 재료로 인공 조미료 없이 식재료 본연의 식감과 맛을 살려 조리한다. 겉절이부터 알타리김치, 갓김치 등 김치류는 국산 야채와 고춧가루, 새우젓을 쓴다.
나물 등 자주 찾는 메뉴는 셀프바 형태로 구성해 원하는 종류의 반찬을 필요한 만큼 담을 수 있도록 했다. 김치와 전은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매일 각 10가지씩 엄선해 선보인다.
잠실점 맛있는 찬 오픈을 맞아 오는 6~7일 주말동안 밑반찬 4팩을 1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지희 롯데백화점 시푸드·가정간편식(HMR)팀 치프바이어는 “최근 식재료비가 급격히 인상되면서 반찬을 사 먹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강남 학부모 사이에서 소문난 ‘맛있는 찬’과 협력해 시대의 변화에 맞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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