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2023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 단독으로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설화수가 처음이다.
설화수는 보고서에 인삼과학, 환경, 문화의 3가지 측면에서 설화수의 정체성과 지속가능 비전과 성과를 담아냈다.
인삼과학 부문에서는 먹는 인삼을 넘어 ‘뷰티 인삼’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설화수의 인삼 스토리를 다뤘다.
설화수는 지난 60년간 인삼 연구를 통한 기술 혁신, 100% 계약 재배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원재료 소싱 방식을 고수해오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발자국’을 최소화하고 한 설화수의 노력을 담았다.
설화수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1년 대비 15% 감축, 재활용 소재 30%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PCR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유리용기 도입, 리필제품 확대 등 디자인과 소재에서 순환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마지막 문화 부문에서는 전통문화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는 설화수의 소명을 확인할 수 있다.
전통 달항아리를 용기 디자인에 적용해 우리 고유의 미적 감각을 녹여낸 설화수는 다양한 제품과 공간에서 전통문화를 계승·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설화수 지속가능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함께 발간되며 설화수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가윤 설화수 글로벌마케팅 디비전장 상무는 “끊임없는 인삼 연구 혁신과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 예술과 헤리티지 존중을 바탕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를 재해석해 설화수만의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세상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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