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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간혹 평가절하하는 시도가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찬사가 많다.
손흥민은 지난 달 31일 열린 2023-24시즌 EPL 30라운드 루턴 타운전에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2-1 승리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리그 15호골. 토트넘은 4위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고, 손흥민은 두 번째 득점왕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이 경기가 끝난 후 영국 'BBC'의 최고 축구 전문가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이가 손흥민을 극찬했다. 그는 미카 리차즈다.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출신으로 'BBC'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그의 해설과 평가는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BBC'를 대표하는 축구 전문가다.
토트넘이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완파한 후 손흥민을 향한 리차즈의 평가는 많은 이슈를 낳았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1골 2도움 '원맨쇼'를 펼쳤다.
당시 리차즈는 "항상 정상급 선수를 언급할 때 손흥민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상한 점이 있다. 손흥민에게 레알 마드리드 혹은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없었다.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다. 믿을 수 없는 선수이자, 뛰어난 기술과 마무리 능력을 가졌다. 손흥민은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고 극찬했다.
29라운드에서 토트넘이 풀럼에 0-3으로 대패를 당하자, 리차즈는 살짝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루턴 타운전 승리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리차즈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손흥민을 평가했다. 긴 말은 하지 않았다. 사실상 '한 줄 평'이었다.
영국의 'Tbrfootball'은 "리차즈가 토트넘 스타 한 명에 완전히 빠졌다. 리차즈가 루턴 타운전 이후 토트넘 선수 한 명에 대한 칭찬을 이까지 않았다. 손흥민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정말 실망스러웠지만 올 시즌 잉글랜드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팀으로 변했다. 손흥민은 최고를 이끌어내고 있다. 주장 손흥민은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차원이 다르다. 올 시즌 손흥민은 경기당 2.6개의 슈팅과 1.8개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월등하다. 이런 손흥민은 비평가들을 침묵시켰고, 리차즈 역시 루턴 타운전에서 손흥민의 활약에 의해 날아가버렸다"고 보도했다.
리차즈가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BBC' 최고 축구 전문가의 평가는 이렇다.
"쏘니! 솔직히! 와우! 엄청난 선수! 과거에도 지금도! 세상에! 황홀해!"
[손흥민, 미카 리차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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