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3일 "2024 WKBL 자유계약선수(FA) 대상자 20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데뷔 후 첫 번째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1차 FA 대상자는 총 5명이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신이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이혜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박지현, 나윤정, 부천 하나원큐 김단아가 포함됐다.
이들은 1차 협상 기간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을 펼친 뒤, 결렬 시 2차 협상 기간부터 타 구단과 협상에 나서게 된다.
1차 FA 기간부터 원소속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한 2차 FA 대상자는 삼성생명 김단비, 김한비, 박혜미, 신한은행 김소니아, 김아름, 이하은, 우리은행 박혜진, 최이샘, 하나원큐 김시온, 양인영, 부산 BNK 썸 김한별, 안혜지, 진안,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 심성영, 염윤아 등 총 15명이다.
구단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기존 30일에서 20일로 줄어든 FA 협상 기간은 총 3차로 나눠서 진행된다. 1차 협상 기간은 시상식 종료 다음날인 5일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이며, 2차 협상 기간은 15일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다. 1, 2차 협상 기간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는 20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원소속 구단과 3차 협상에 임하게 된다.
FA 대상자가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원소속 구단은 WKBL FA 규정에 따라 보상 선수 1명(보호 선수 제외) 혹은 현금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보호 선수와 현금 보상 범위는 FA 대상자의 당해연도 및 이전 연도 공헌도에 따라 달라진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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