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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故 정선연의 유작 ‘후애’가 ‘피도 눈물도 없이’ OST로 여운을 전한다.
오는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故 정선연이 가창에 참여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OST ‘후애’가 발매된다.
‘후애’는 故 정선연이 투병 중 스스로 작곡과 작사에 열정을 쏟으며 완성한 약 30여 곡 중 가장 애착을 보였던 곡으로, 싱글 앨범 발매를 준비 중 OST 제안을 받은 곡이다. OST 제작사 측은 “故 정선연을 기억하는 많은 이들에게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故 정선연은 지난 1990년 록밴드 사계로 데뷔 후 다운타운, 신촌블루스의 보컬리스트로 한국 허스키 보컬 계보를 이어왔다. 또한 ‘어머님은 내 며느리’, ‘울지않는 새’ 등 다양한 드라마 OST에 참여, 활약을 펼쳤으며 그가 작업했던 유작들은 정규 앨범과 공연을 통해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소연, 하연주, 오창석, 장세현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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