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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960년대 최고의 섹시 스타 라켈 웰치가 입었던 가죽 비키니가 경매에 나온다.
줄리앙 옥션은 2일(현지시간) 라켈 웰치가 입었던 상징적인 가죽 비키니와 그가 영화에서 착용했던 의상과 시계, 포스터, 고급스포츠카 등 500개가 넘는 품목의 경매를 오는 12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매 품목 중에는 1966년 개봉한 영화 '공룡 100만년'의 상징적인 의상을 복제한 가죽 비키니가 포함됐다.
라켈 웰치가 가죽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한 포스터는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주인공 앤디(팀 로빈스)가 감방 벽에 걸어놓아 더욱 유명해졌다.
이번 경매에는 웰치가 LA의 베벌리 크레스트 지역에 있는 자택에 보관하고 있던 미술품, 신발, 액세서리, 보석, 가구도 출품된다. 2018년식 메르세데스-벤츠 SL 550 컨버터블, 다이아몬드와 14K 골드 결혼 반지(웰치는 네 번 결혼했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골드 롤렉스 손목시계, 라호야 고등학교 졸업장과 성적표 등도 리스트에 올랐다.
한편 웰치는 지난 1973년 영화 '삼총사'로 골든글로브 코미디/뮤지컬 영화 부문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연기 인생 50여 년 동안 30편 이상의 영화와 50편 이상의 TV 시리즈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2월 8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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