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상은 2024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K-NBA)에서 ‘종가’와 ‘청정원’이 김치 부문과 식품공동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브랜드대상은 국내 산업, 지역,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종가와 청정원은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품질, 고객 충성도, 글로벌 파워 등 모든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1위에 선정됐다.
종가는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최고 수준의 위생 관리를 유지한 김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 진출해 국내 포장김치 전체 수출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만큼 우리 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LA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설립하면서 김치 세계화에 더욱 속도를 내는 중이다.
청정원은 요리에 필수인 기본 소재부터 완성형 요리인 편의식까지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경계 없이 식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라이프 푸드 브랜드다. 전통 발효 제조 공법을 기반으로 만든 장류 전문 브랜드 ‘순창’,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을 비롯해 자연 조미료, 파스타 소스, 홍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가정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를 론칭하고 국·탕류, 메인요리, 볶음밥, 만두 등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박은영 대상 식품BU장은 “국내 대표 식품 기업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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