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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피치 퍼펙트’ ‘조조 래빗’ 등으로 유명한 레벨 윌슨(44)이 35살 때 순결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출간된 회고록 ‘레벨 라이징’에서 2015년에 열애설이 불거진 미키 구치 주니어에게 순결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키,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알고 있는 소식일 수도 있지만, 나는 당신에게 순결을 잃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피치 퍼펙트’의 출연진인 하나매 리의 소개로 만났으며, 거의 6개월 동안 데이트를 했다.
윌슨은 어머니의 암 진단 후 "인생은 짧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구치 주니어가 자신의 삶에 들어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성관계를 경험하지 않고는 인생을 살고 싶지 않았다. 사랑을 경험하는 것. 드디어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두려움을 느끼고 그냥 하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냥 일어난 일이었다. 드디어 성관계를 했다. 사랑스러운 화학 물질이 내 몸에 들어와서 그와 유대감을 갖게 됐다. 나는 거의 최고 체중에 가까웠는데 이 멋진 남자가 나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36kg 감량후 유지 관리를 위해 오젬픽을 복용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윌슨은 3월 31일(현지시간) 선데이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나 같은 사람은 단것에 대한 식욕이 끝이 없기 때문에 이런 약이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은 할리우드 유명 셀럽 사이에서 살 빼는 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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