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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때 순결 잃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피치 퍼펙트’ ‘조조 래빗’ 등으로 유명한 레벨 윌슨(44)이 성적 쾌락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2일(현지시간) 공개된 회고록 ‘레벨 라이징’에서 2019년 39살 때 첫 오르가즘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당시 약 50명의 남성과 데이트를 했고 그 중 두 명과 잠자리를 가졌지만, 오르가즘을 '진정으로'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성적인 장난감을 구입하고 관련 교육을 받은 후에 혼자서도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윌슨은 “남자와 성관계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나는 오르가즘을 느껴야 했다. 그게 우선순위였다”고 고백했다.
한편 그는 회고록에서 35살 때 순결을 잃었다고 밝혔다. 2015년에 열애설이 불거진 미키 구치 주니어에게 순결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키,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알고 있는 소식일 수도 있지만, 나는 당신에게 순결을 잃었다”라고 썼다.
이들은 ‘피치 퍼펙트’의 출연진인 하나매 리의 소개로 만났으며, 거의 6개월 동안 데이트를 했다.
윌슨은 어머니의 암 진단 후 "인생은 짧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구치 주니어가 자신의 삶에 들어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성관계를 경험하지 않고는 인생을 살고 싶지 않았다. 사랑을 경험하는 것. 드디어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두려움을 느끼고 그냥 하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냥 일어난 일이었다. 드디어 성관계를 했다. 사랑스러운 화학 물질이 내 몸에 들어와서 그와 유대감을 갖게 됐다. 나는 거의 최고 체중에 가까웠는데 이 멋진 남자가 나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2022년 동성연인 라모나 아그루마와 불과 열애 7개월 만에 약혼한 바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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