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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온라인콘텐츠창작자 나선욱의 플러팅을 칼 거절했다.
배우 이상엽은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이하 '먹찌빠')에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훈 팀 서장훈, 이규호, 신동, 나선욱과 나래 팀 박나래, 신기루, 풍자, 이국주는 팀별로 한 호흡에 하하하 웃어 촛불 150개를 꺼야 하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이에 장훈 팀은 기선제압용 선두주자로 신동을 내보냈고, 자신 만만하게 나온 신동은 아이돌 다운 날렵함과 폐활량으로 41개를, 이어 출격한 이규호는 46개를 소등시켜 나래 팀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서장훈은 4개를, 나선욱은 8개를 소등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나래 팀은 선두주자로 에이스 신기루를 내보냈다. 역시나 신기루는 34개를 소등시켜 팀원들을 만족시켰다. 이어 박나래가 출격했다. 그러자 신동은 "어?! 목은 괜찮아?"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그간 두 번의 성대 폴립 수술을 받았던 박나래는 최근 후두 미세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박나래는 "아니 근데 제가 목 수술한지가 얼마 안 돼가지고 목이 좀 아파서..."라고 입을 열었다.
이를 들은 나선욱은 "제가 대신해 드릴까?"라고 흑기사를 자청했지만, 박나래는 "아니. 괜찮다"고 딱 잘라 거절을 했다. 그럼에도 나선욱은 "흑기사! 흑기사! 흑기사!"라고 강하게 어필을 했지만, 박나래는 "괜찮다"고 또다시 거절을 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나선욱에게 "어... 나래 누나 좋아해??"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나선욱은 "싫어하진 않지...!"라고 답해 또다시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앞서 나선욱은 박나래 어머니의 음식을 맛본 후 "나 나래 누나랑 결혼할래", "이제 장모님이라고 불러도 돼?", "저 목포로 내려갈래 진짜로"라고 플러팅을 한 바 있다.
하지만 박나래는 "제가 싫어한다"고 손사래까지 치며 선을 그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는 내 몸을 사랑하는 덩치들이 '광고 모델'을 두고 펼치는 덩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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