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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빌뇌브/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파트3’ 제작이 확정됐다.
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드니 빌뇌브 감독과 레전더리 픽처스는 영화 ‘듄:파트3’ 개발에 합의했다. 빌뇌브 감독은 ‘듄:메시아’ 각본을 거의 완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른 애니 제이콥슨의 ‘핵전쟁:시나리오’도 함께 영화로 만든다. 레전더리는 논픽션에 대한 판권을 확보했으며, 빌뇌브는 제작, 각색, 연출을 맡는다.
3월 26일에 출간된 제이콥슨의 책은 "핵무기를 만들고 대응 계획에 관여해 왔으며, 핵전쟁이 일어났을 때 그러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경우 책임을 져야 했던 군대 및 민간 전문가들과의 수십 건의 새로운 독점 인터뷰를 바탕으로 핵전쟁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초읽기 시나리오를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듄: 파트2'는 전 세계적으로 6억 3,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여전히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현재 2024년 최고 수익을 올린 영화로 기록되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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