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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故 이일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5년이 지났다.
故 이일재는 지난 2019년 4월 5일 새벽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59세.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89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했다. 이후 '장군의 아들' 시리즈 뿐 아니라 '젊은 날의 초상', '해적', '보안관'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드라마로는 '장녹수', '행복을 만들어 드립니다', '야인시대', '장길산', '불멸의 이순신', '연개소문', '왕과 나', '대왕 세종', '에덴의 동쪽', '아테나: 전쟁의 여신', '각시탈' 등의 다수 화제작에 등장했다.
2018년에는 케이블채널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폐암 4기를 판정받았음을 고백했다. 특히 "빨리 나아서 동료들과 현장에서 만나고 싶다. 살아서 꼭 현장에서 일을 하고 싶다"며 연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비통해했다. '장군의 아들'로 인연을 맺었던 배우 신현준은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말고 마음 편히 쉬길 바란다"며 그를 추억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에 안치됐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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