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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커스틴 던스트(41)가 2014년 세상을 떠난 故 로빈 윌리엄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1995년 어드벤처 영화 ‘쥬만지’에서 로빈 윌리엄스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던스트는 ‘쥬만지’ 촬영이 끝날 무렵, 윌리엄스에게 애플 컴퓨터를 선물로 받았다고 했다.
그는 “다양한 색상의 애플 컴퓨터였다. 그는 가장 관대하고 친절하며 재미있는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촬영 당시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와의 인연도 털어놓았다.
그는 영국 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통해 1994년 고딕 호러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는 “오빠같은 존재였다”고 밝혔다.
던스트는 “나는 공주처럼 대접받았다”면서 “거의 남성으로만 구성된 세트장이었지만 모두가 매우 상냥하고 친절했고 이상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톰 크루즈에게도 고맙다고 인사했다.
그는 “크리스마스 즈음 어느 날 아침, 파인우드에 있는 분장실에 갔더니 톰 크루즈가 아름다운 트리를 설치해 주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한편 던스트는 동료배우 제시 플레먼스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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