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빼닮은 15살 딸 비비안, 브로드웨이 뮤지컬 전격 데뷔[해외이슈]

안젤리나 졸리, 비비안/게티이미지코리아
안젤리나 졸리, 비비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8)의 딸 비비안(15)이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전격 데뷔한다.

4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졸리는 지난해 8월 S.E. 힌튼의 소설과 1983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영화를 각색한 새 뮤지컬 ‘아웃사이더’의 수석 프로듀서로 일한다고 발표했을 때, 비비안이 자원봉사 조수로 이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졸리는 당시 성명을 통해 “비비안은 공연에 대해 사려 깊고 진지하다"면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가장 잘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4월 3일 뉴욕에서 열린 ‘아웃사이더’의 프리뷰 공연에서 졸리와 비비안은 1983년 영화 버전에 출연했던 맷 딜런을 비롯해 뮤지컬 출연진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비비안이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에 참여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졸리는 "이 뮤지컬이 브로드웨이에 데뷔하게 되어 얼마나 흥분되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아웃사이더’의 새로운 각색을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영화 ‘아웃사이더’에는 맷 딜런을 비롯해 패트릭 스웨이지, 랄프 마치오, 로브 로우, 톰 크루즈 등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들이 출연했다.

뮤지컬 ‘아웃사이더’는 4월 11일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한다.

한편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60)와의 사이에서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7),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를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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