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남매 듀오 AKMU(악뮤)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KMU는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24 AKMU 10th ANNIVERSARY CONCERT [10VE]'를 개최한다. 팬들과 함께 AKMU의 음악 세계관을 확장해 나갈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
이날 공식 블로그에 공개된 이미지에서도 그 의미가 엿보인다. AKMU 공식 팬클럽 'AKKADEMY' 공표 시 공개되었던 엠블럼과 그 주위를 둘러싼 월계관 형상이 눈길을 끈 가운데, 무채색의 포스터는 추후 채색이 된 또 다른 포스터 공개를 암시하는 듯해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최근 AKMU는 약 3개월에 걸친 전국 투어 'AKMUTOPIA'(악뮤토피아)를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 마무리했다. 내공이 녹아든 독보적 무대 매너, 이찬혁·이수현의 '남매 케미',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가 깃든 다채로운 이벤트가 예상돼 음악팬들의 기대가 남다른 상황이다.
YG 측은 "사랑을 뜻하는 'LOVE'에 숫자 '10'을 조합해 공연 타이틀을 [10VE]로 짓게 됐다"며 "데뷔 10주년을 맞은 AKMU가 그간의 음악 여정을 함께해 준 팬들을 위해 사랑을 가득 담은 최고의 공연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4 AKMU 10th ANNIVERSARY CONCERT [10VE]'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AKKADEMY MEMBERSHIP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선예매는 오는 4월 16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며 위버스에서 사전 신청을 완료한 AKKADEMY(팬덤명)에 한해 구매 가능하다. 멤버십 미가입자를 위한 일반 예매는 4월 19일 오후 8시부터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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