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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와 안젤리나 졸리(48)가 5억 달러(약 6,700억원)짜리 프랑스 와이너리를 둘러싼 치열한 법적 다툼이 단돈 1달러(약 1,300원)에 승패가 결정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들은 현재 2008년 구입한 포도밭을 놓고 치열한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졸리가 여섯 자녀 중 두 명의 쌍둥이(녹스, 비비안)를 임신했을 무렵 포도밭을 구입했을 때 피트가 60%, 졸리가 40%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
2014년 이 저택에서 결혼하기 직전에 피트가 졸리에게 10%를 추가로 증여하면서 두 사람은 사랑과 헌신의 표시로 50 대 50의 동등한 파트너가 되었다.
당시 피트는 졸리에게 단돈 1달러에 주식을 넘겼다. 이혼 후 졸리는 포도밭의 절반을 스톨리 그룹의 와인 사업부에 매각했다.
4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피트의 변호사들은 졸리가 1달러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졸리-스톨리 거래를 무효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과연 피트 측 변호사들의 주장대로 1달러를 지급하지 않은 것이 향후 재판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한편 졸리는 이날 피트가 2016년 비행기에서 자녀들을 학대하기 훨씬 이전부터 자신에게 신체적 학대를 가했다는 내용을 담은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피트와 졸리의 처절한 이혼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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