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안테나 보이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본격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지난 4일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자체 콘텐츠 '용마랜드에서 만나' 1화가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이들이 데뷔하기 위한 미션 두 가지가 공개됐다. 바로 단독 공연 관객 수 5백 명, 공식 SNS 팔로워 2만 명 달성이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라고 의지를 다진 드래곤포니는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버스킹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오가는 가운데, 이들은 'MZ 밴드'답게 직접 연주하는 멜로디에 맞춰 춤을 추는 숏폼 콘텐츠를 구상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데뷔를 위해, 앞으로의 음악 인생을 위해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면서 "준비하는 많은 과정 안에서 더 끈끈해질 것 같아 재미있을 것 같다. 열심히 해보겠다. 라이브 공연이 정말 멋있을 것"이라고 자신해 앞으로의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드래곤포니는 안테나가 선보이는 4인조 보이 밴드다. 보컬 안태규,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으로 구성됐으며, 전 멤버가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다. 음악을 향한 열정이라는 교집합으로 똘똘 뭉친 드래곤포니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다채로운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사진 = 안테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