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류현진 후광효과죠.”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차전을 관람하기 위해 1만6000명의 관중이 가득 찼다. 이날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 금요일 밤이니, 많은 팬이 부담 없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주말 3연전 매진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원호 감독은 요즘 한화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는 경기 전 취재진의 얘기에 “류현진 후광효과죠”라고 했다. 실제 12년만의 류현진을 보기 위해 KBO리그 샤이 팬들이 경기장을 부쩍 많이 찾는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고척돔만 해도 평일에 좀처럼 매진이 되지 않는 구장이다. 키움 관계자에 따르면 19시11분에 만원관중이 됐다. 시즌 첫 매진이다. 물론 키움 팬도 현장을 많이 찾았는데, 역시 류현진 등판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고척=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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