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남편과 이혼 절차를 준비 중이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남편인 뮤지컬 제작자 임영근와 파경을 알렸다. 같은 날 전해진 배우 선우은숙과 방송인 유영재의 발표 등 연예계의 이혼 소식이 끝없이 쏟아지고 있다.
5일 남편의 빚투 사실이 알려진 최정원은 법무법인 가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남편의 일로 심려 끼쳐드린 점 본의 아니게 송구하다"면서도 "남편이 채무자와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에 대해 내용을 알지 못했다. 어떤 이익도 얻은 바가 없다"고 빚투와 무관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십수년 전부터 많은 금전 문제를 일으켜왔다"며 "남편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 다해왔지만,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섰다"고 토로했다. "남편과 이혼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이혼 소식도 전해졌다. 선우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최근 협의 이혼을 한 것이 맞다"며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인해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알렸다.
연예뉴스의 상당 부분을 이혼 소식이 차지하고 있는 요즘이다. 배우 황정음부터 가수 벤, 서인영, 배우 허동원, 이범수 등이 지난 한 달 사이 파경을 맞이했거나, 이혼 소송 중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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