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에게 묘한 로맨스 공기가 포착됐다.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측은 7일 홍해인이 백현우의 출근길을 배웅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현우와 홍해인의 달라진 온도차를 확인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직은 퀸즈 그룹 소속인 백현우가 출근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젠 사장 직함을 내려놓게 된 홍해인이 마중을 나와 있다. 마치 신혼부부를 연상하게 하는 두 사람의 무드가 얼마 전 이혼한 이들이라곤 믿을 수 없게 한다.
특히 연애 시절처럼 용두리 슈퍼 앞에 나란히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 그들의 풍경이 사랑스러움을 배가한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용두리로 쫓기듯 피난 온 처지이지만 평화로운 두 사람의 공기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더불어 백현우와 홍해인은 부부로 지낸 지난 3년 동안의 시간을 반추하며 그간 털어놓지 못했던 속내를 고백할 예정이다. 용두리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어떤 터닝포인트를 지나게 될지 이날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눈물의 여왕' 10회는 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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