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의 여지 없다' 김연경 2년 연속 정규리그 MVP 수상, 개인 통산 6번째 위업 [MD양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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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KOVO
흥국생명 김연경./KOVO

[마이데일리 = 양재동 심혜진 기자] 김연경(36·흥국생명)이 2년 연속 V리그 최고의 별에 선정됐다.

김연경은 8일 더케이 호텔 서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김연경은 언론사 투표 결과 31표 중 20표를 받아 MVP에 이름을 올렸다. 5표를 받은 양효진이 2위였다.

이로써 김연경은 개인 통산 6번째 수상이다.

만장일치 MVP 수상만 두 차례나 기록했던 김연경이다. 2018~2019시즌 처음으로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 두 번째 만장일치 MVP 수상을 한 바 있다.

김연경은 36경기 140세트를 뛰며 775점을 기록했다. 공격 2위(44.98%), 득점 6위, 서브 6위, 오픈공격 5위 등 공격지표 뿐만 아니라 리시브 5위(42.46%), 디그 7위(세트당 3.829개), 수비 8위(세트당 5.557개) 등 수비에서도 좋은 기록을 남겼다.

김연경 덕분에 흥국생명은 시즌 끝까지 선두 싸움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만 이번 수상으로 정규리그 MVP로 아쉬움을 풀 수 있게 됐다.

김연경./KOVO
김연경./KOVO

양재동=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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