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생산하는 킹카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카발란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카발란은 대만의 대표 위스키로, 방탄소년단 멤버 RM의 최애 위스키로 알려지면서 입소문이 난 제품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5일 부산 골든블루 센텀사무소에서 열린 비즈니스 미팅에서 킹카그룹과 지난해 카발란 판매 현황, 마케팅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미팅에는 이소영 골든블루 대표와 최용석 부회장, 알버트 리(Albert Lee) 킹카그룹 대표이사, 신디 린(Cyndi Lin) 국제사업개발본부장 등 실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국내 위스키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해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면세점 채널 확대, 카발란 수요가 증가할 것을 고려해 한정판 패키지 출시, 신규 라인업 강화 등도 계획했다.
지난해 11월 출시 후 초도 물량 완판으로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 하이볼 ‘카발란 위스키 하이볼 소다’ 판로 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난 2017년부터 카발란을 독접 수입·유통하고 있다. 현재 카발란 △클래식 △디스틸러리 셀렉트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오롤로쏘 쉐리 △솔리스트 포트 등 12종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킹카그룹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카발란’이 국내 위스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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