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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서울 강남의 건물을 매입한 뒤 재건축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8일 혜리의 소속사는 마이데일리에 "혜리가 해당 건물을 매각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6일 한 매체에 따르면 혜리는 지난 2020년 12월 31일 자신이 설립한 법인 '엠포'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지상 4층에 대지면적 245.3㎡의 빌딩을 매입했다. 가격은 43억 9000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혜리는 2021년 3월 30일 잔금을 치르고 재건축 허가를 받아 6월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된 건물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은 499.88㎡다.
해당 건물과 토지 시세는 약 75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단순 시세 차익을 고려하면 30억 원에 달하지만, 취득세와 공사비를 고려하면 큰 차익이 아니라는 평이 전해지고 있다.
혜리는 공사를 마무리한 후 하나자산신탁과 담보신탁을 맺고 소유권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혜리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후 '반짝반짝', '기대해', '여자대통령', '달링'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 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영화 '빅토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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