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편의점 GS25는 4월 들어 낮 최고기온이 23.9도(지난 2일 서울 기준)까지 올라감에 따라 아이스크림, 얼음, 음료를 찾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GS25가 지난 1~5일 매출 데이터를 전월 동기간과 비교한 결과 아이스크림은 38%, 얼음컵은 84%, 아이스음료는 116%, 카페25(원두커피) 아이스 메뉴는 95% 증가했다.
최고 기온이 11.7도였던 3월 초와 달리 이달 들어 무려 10도가량 기온이 상승하며 아이스(ICE) 상품 중심으로 구매가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추세다.
GS25는 예년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전략으로 준비한 파격 상품과 행사들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상품군별로 아이스크림은 100여개 상품에 대해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내내 업계 단독으로 하겐다즈 전 상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칡즙, 수정과, 애플마티니, 키위라임진저, 딸기과즙 등 하절기 대표 상품인 아이스음료의 차별화 신상품도 계속 출시하고 있다.
GS25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꽃구경,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해안가, 관광지 매장을 필두로 아이스 상품의 매출 특수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구민 GS리테일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벚꽃 시즌, 지역 축제가 연이어 열리는 만큼 영업 현장의 주요 상품 재고를 충분히 비축하고 차별화 상품과 파격 행사로 고객 만족과 매출 상승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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