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으로 돌아온다” 깜짝 복귀선언[해외이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9)가 ‘아이언맨’으로 복귀하겠다고 깜짝 선언했다.

그는 8일(현지시간) 에스콰이어와 인터뷰에서 “토니 스타크는 내 DNA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 역할이 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에게 반대하는 내기를 걸지 말라고 말한다. 그건 지는 것이다. 그는 주최 측이다. 그는 항상 이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어벤져스:엔드게임'/마블
'어벤져스:엔드게임'/마블

로다주의 아이언맨은 2019년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마지막 운명을 맞았다.

파이기는 지난해 “아이언맨이 타노스를 물리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순간을 보호하고 싶다”면서 로다주의 복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다주와 파이기가 서로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가 어떤 방식으로 MCU에 돌아올지 마블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마블은 ‘멀티버스’를 통해 무엇이든 가능한 다른 우주를 배경으로 스토리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어벤져스:시크릿 워즈’(2027년)에서 오리지널 어벤져스가 모두 돌아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팬들은 로다주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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