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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근황을 전했다.
12일 오정연은 자신의 계정에 "모터사이클 선수 프로필이 나왔다"며 "어릴 때 게임기로 자동차나 바이크 레이싱 게임을 많이 하긴 했는데 현실에서 서킷을 달리는 플레이어가 될 줄이야. 정말 상상도 못한 일들이 왕왕 일어나는 게 인생인가 보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이싱 슈트 입은 내 사진 마치 피규어 느낌. 생소하기도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정연은 "다가오는 28일 태백 레이디컵 대회에서 멋진 레이디 선수들과 데뷔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며 "지금은 삐약이지만 점차 성장하는 레이서가 되고 싶다. 살짝쿵의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오정연은 레이싱 슈트를 입고 헬멧을 한 손에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 손을 들어 '파이팅' 포즈를 취한 오정연에게서 새 도전에 대한 기쁨이 느껴진다.
게시물을 확인한 이지애 아나운서는 "언니 멋지다. 얼굴은 귀여운데 포즈는 걸크러시다"라며 칭찬했고 한석준 아나운서는 "네가 거기까지 갈 줄이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전현무는 "한석준이 뿌린 씨앗 이제 발아 직전"이라며 박수치는 이모티콘을 덧붙이기도.
네티즌 역시 "너무 멋지다. 응원한다. 꼭 직관해야겠다", "비율이 완벽하다. 원더우먼같다", "프로의 향이 물씬 느껴진다. 조심히 운전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오정연 아나운서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KBS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시청자를 만나왔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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