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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혜윤이 아티스트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15일 김혜윤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리며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력으로 자신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청춘물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김혜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환경에서 아직 선보이지 않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전했다.
지난 2013년 데뷔한 김혜윤은 종합편성채널 JTBC 'SKY 캐슬'의 강예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김혜윤은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은단오 역을 맡아 첫 주연작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를 통해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신인상까지 싹쓸이하며 4관왕에 올랐다.
김혜윤은 지난 8일 첫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김혜윤은 극 중 '최애' 류선재(변우석)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2023년 34살에서 2008년 19살로 타입 슬립한 팬 임솔 역을 맡았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에는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임지연, 고아성,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이주영,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돼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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