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채널U와 STB상생방송에서 미국 드라마 ‘스페인 공주’시즌 1과 2를 국내 최초 방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페인 공주(The Spanish Princess)’는 영국 역사 소설가 필리파 그레고리의 소설 'The Constant Princess: 불변의 공주'와 'The King's Curse: 왕의 저주'를 원작으로 헨리 8세의 첫 왕비에서 영국의 여왕이 되는 스페인 공주 캐서린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캐서린 역은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미란다 역을 열연한 영국 배우 샬롯 호프가 맡았다.

'스페인 공주'의 시즌1은 8개의 에피소드로 캐서린의 잉글랜드 도착부터 헨리 8세의 즉위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시즌2는 시즌1과 같은 8개의 에피소드로 프랑스와의 전쟁과 스코틀랜드의 왕위 계승권이 잉글랜드로 넘어오게 된 계기를 그리면서 캐서린 왕비와 함께 관련된 두 명의 여성 인물을 함께 다루고 있다.

한편, ‘스페인 공주’는 STB상생방송에서 오는 18일 오전 9시에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방송된다. 이어 채널U에서는 오리지널 무삭제 버전으로 오는 19일 오전 2시에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에서 월요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 후 IPTV 3사와 OTT 플랫폼 티빙, 왓챠, 홈초이스를 통해 VOD서비스 예정이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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