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마동석 "권일용 교수 특별출연, 직접 제안…처음엔 안 한다고 도망"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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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4'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영화 '범죄도시4'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마동석이 권일용 교수의 특별출연에 대해 밝혔다.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허명행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은 "권일용 교수님과 오랜 세월 친분이 있었다. '범죄도시4' 준비하면서 많은 형사들과 친분을 가지고 사건 조사를 하고 여러 자료를 취합할 때 권일용 교수님께 여러 가지를 많이 물어봤다"며 "그러다 이번 4편에서 본격적으로 시나리오 감수와 체크도 해주시고 다른 소스나 자료들도 많이 공유해 주셨다. 많이 이야기를 나눴고 세상 사람들이 더 많이 알았으면 하는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권일용 교수님이 특별출연 해주시면 굉장히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제안을 드렸다. 처음에는 안 한다고 굉장히 도망 다니셨는데 설득 끝에 출연해 주셨다"며 "나는 굉장히 잘 맞는 역할이라고 생각을 했다. 재밌는 장면도 나오고 의미 있는 촬영이 되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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