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도 홈런으로 만드는 괴력! '5번 복귀' 김하성 놀라운 장타력→시즌 3호 홈런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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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17일 밀워키전서 홈런
5번 타자 출전, 시즌 3호포 쾅!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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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썸킴' 김하성(29)이 중심 타선에 재배치 돼 장타를 폭발했다. 5번 타순에 다시 서서 호쾌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공을 자신 있게 받아 쳐 멋진 아치를 그렸다.

김하성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펼쳐진 2023 MLB 정규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5번 타자 유격수로 그라운드에 섰다. 시즌 개막 후 5번 타자로 줄곧 나섰으나 최근 6번 타자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경기에서 다시 5번으로 복귀에 중심 타순에 배치됐다.

첫 타석에서 홈런을 작렬했다. 상대투수 웨이드 마일리를 공략했다. 1회초 1-0으로 앞선 1사 2, 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 시속 87마일(약 140km) 커터를 볼로 흘려보낸 뒤, 2구째 시속 87.9마일(약 141.5km)를 통타했다. 몸쪽으로 휘어져 들어오는 공을 걷어올려 왼쪽 파울폴을 맞혔다. 주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주릭슨 프로파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4-0을 만들었다.

몸쪽을 찌르는 볼을 제대로 받아 쳐 홈런을 생산했다. 스트라이크 존에서 빠져나가는 공을 끌어당겨 대포를 가동했다. 치기 어려운 코스의 공을 기술적인 타격으로 연결해 시즌 3호포를 쏘아올렸다. 타구 속도 시속 101.5마일(약 163.4km), 비거리 379피트(약 115.5m), 발사각 25도를 마크했다.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에 성공했다. 홈런에 이어 희생번트까지 해내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1루 주자 매니 마차도를 2루로 안전하게 보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 3루의 기회에서 고의4구로 출루했다. 상대의 견제 속에 걸어서 1루로 나갔다. 7회와 9회에는 각각 2루수 뜬공과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25를 찍었다. OPS는 0.792까지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스리런 홈런을 등에 업고 1회에만 4득점을 얻으며 승기를 잡았다. 2회 2점을 더해 밀워키를 6-3으로 제압했다. 시즌 11승(9패) 고지를 밟았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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