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EPL 챔스 전멸, 맨시티마저 침몰→獨 2팀, 佛·西 1팀 '4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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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PSG·바이에른·레알 '4강행'
맨시티·아스널 등 EPL 팀들 모두 탈락

맨체스터 시티 베르나르두 실바(오른쪽)와 아스널 벤 화이트가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 베르나르두 실바(오른쪽)와 아스널 벤 화이트가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탈락했다. 단 한 팀도 4강 고지를 밟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도 준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맨시티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혈전 끝에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에 밀렸다. 10일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비겨 비교적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18일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4강에 오를 수 있었다.

홈에서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전반 12분 만에 상대 공격수 호드리구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계속 추격전을 벌였고, 후반 31분 '에이스' 케빈 데 브라이너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 2차전 합계 4-4로 연장전까지 마치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베르나르두 실바, 마테오 코바치치가 실패하면서 3-4로 뒤졌다.

아스널은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하며 준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10일 1차전에서 2-2로 비긴 후 18일 벌인 2차전에서 0-1로 졌다. 8강 1, 2차전 합계 2-3으로 열세에 놓이며 준결승 진출을 바이에른에 넘겨주고 말았다.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팽팽한 승부를 벌이다 후반전 중반 무너졌다. 후반 18분 요수아 키미히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이후 추격전에 나섰으나 바이에른의 견고한 수비망을 뚫지 못했다. 공격수들을 대거 투입해 반격했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뒤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뒤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을 제압하고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치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을 제압하고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치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EPL 클럽들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탈락했다. 32강 조별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가 A조 최하위로 떨어졌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F조 꼴찌로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다. 맨시티와 아스널이 8강에 올랐으나 우승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EPL 팀 전멸 속에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두 팀이 4강에 올라 기세를 드높였다. 여기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이 준결승 고지를 밟았다. 한국인 빅리거 김민재와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게 된 것도 눈에 띈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은 1차전은 30일, 2차전은 5월 7일에 열린다. 도르트문트와 PSG가 맞붙고, 바이에른과 레알이 격돌한다. 결승전은 6월 2일 단판승부로 벌어진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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