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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프랭크 시나트라’ 전기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1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스코세이지 감독은 디카프리오와 함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프랭크 시나트라 전기영화를 개발 중이다.
이들은 최근 ‘플라워 킬링 문’을 비롯해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에비에이터’, ‘셔터 아일랜드’, ‘디파티드’, ‘갱스 오브 뉴욕’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프랭크 시나트라는 20세기 미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송스 포 스윙잉 러버스', '마이 웨이' ,'셉템버 오브 마이 이어스' 등 수많은 히트곡과 앨범을 남겼다.
프랭크 시나트라는 화려한 여성편력으로 유명하며, 결국 1950년대 초 여배우 에바 가드너와 사랑을 위해 낸시 시나트라 시니어와 헤어졌다. 이후 3차례 더 결혼했다.
에바 가드너 역은 ‘오스카 여신’ 제니퍼 로렌스가 캐스팅됐다.
버라이어티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딸 티나 시나트라가 아버지의 재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아직 그의 일대기를 영화로 각색하는 것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스코세이지 감독이 티나 시나트라의 허락을 받아 영화를 연출하게 될지 주목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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